[한국수산경제] 냉동냉장수협 - 상호금융 경영평가 4년연속 경영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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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21 15:26 조회7,0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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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여신 증대 질적 성장 노력 ‘결실’
권중천 조합장-김병주 상임이사 취임 후
예금 3213억 원 대출 2989억 원 증가
여신 포트폴리오 관리 통해 리스크 축소
연체율 2.60%에서 0.45%로 큰 폭 개선
냉동냉장수협(조합장 권중천)이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18 년 조합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차지했다. 90개 일선 수협 최초로 4연속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냉동냉장수협 상호금융은 서울에 구의지점, 서강, 답십리, 수유시장, 송파, 길동사거리 점포와 부산지역 2개(감천, 사직동)를 운영하고 있다.
냉동냉장수협은 1991년 처음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한 이후 2014년 말 기준으로 예금은 5484억1600만 원 대출 3950억 원에 연체율은 2.60%를 기록했었다.
2015년 권중천 조합장과 김병주 상임이사가 취임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우리 조합도 열심히 해 두각을 나타내보자’라는 목표를 갖고 상호금융의 체질개선에 나섰다.
건전여신 증대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질적성장에 주력하는 동시에 여신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리스크 축소를 도모했다.
예금과 대출의 비율을 높이되 리스크 관리를 잘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시중은행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리스크 관리 전문역을 채용하면서 심층면접을 통해 그들에게 리스크 관리하는 방법을 체득, 실전에 적용했다.
냉동냉장수협은 엄격한 대출기준이지만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금리는 다른 곳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고객 요구는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비록 수익률은 조금 낮지만 리스크가 줄어들어 연체율은 0점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또 실적위주의 자체 인사시스템으로 직원 경쟁체제를 구축해 인사에 대한 것도 누가 보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급여 및 특별상여금도 전국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말 기준, 예금이 전년대비 496억9200만 원 늘어난 5981억800만 원, 대출도 776억7200만원 증가한 4726억7200만 원으로 증가했고 연체율은 0.82%로 급격이 낮췄다. 그해 수협중앙회에서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 이후 상호금융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2016년엔 예금6685억8500만 원, 대출 5351억4300만 원, 연체율 0.78%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도 예금 7592억1300만 원, 대출 6407억7100만 원, 연체율 0.57%에이어 2018 년엔 예금 8697억8700만 원, 대출 6939억3000만 원, 연체율 0.45%를 기록해 4연속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업적을 이뤄낸 것이다.
권 조합장과 김 상임이사가 조합을 맡은 4년 만에 예금은 3213억7100만 원, 대출 2989억3000만 원이 증가했고 연체율은 2.60%에서 0.45%로 낮추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수협중앙회에서 2018 년도 연체율 관리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하는 등 클린조합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13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날에 냉동냉장수협은 이사회를 개최, 권중천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해 올해 사업추진과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냉동냉장수협은 꾸준히 조합경영의 내실화를 도모한 결과 2018 년 결산 법인세전 76억2200만 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또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경영실태평가에서도 계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2013년에 도입된 부실예방등급시스템도 정상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출자배당금에 대해서는 내부유보를 통해 앞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해 일반적인 조합 배당기준인 1년 만기 정기예금 연평균금리 +2%(4%) 이내보다 높은 7%로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상호금융의 사업기반을 건실히 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부서별 목표 부여를 통해 예탁금 증대, 고객수 확대, 카드 유효회원 증가, e금융고객, 카드가맹점 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수신, 카드 사업증대 캠페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영업점장 마케팅 역량 및 경영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고 전직원이 업무교육을 이수하는 등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해 공을 들였다.
지점장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내부적으로 종합업적 평기 기준을 수립해 시행하고 상호 경쟁을 통한 질적 상장에 전념해 변화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도사업부문은 냉동창고 관리프로그램을 조합원사 업무환경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프로그램 검증을 완료해 올해부터 전산프로그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버구입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정부의 프레온 냉매 규제와 관련해 대한설비공학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학계 등과 협력체제를 맺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프레온 냉매 가격안정을 위해 조합원 프레온 냉매 공동구매도 체결했다.
또 냉동냉장업계의 냉동공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중장년층을 냉동공조 인력으로 채용시 고용지원금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해 냉동냉장 공조업무가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적합직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계현실과 맞지 않는 냉동수산물 해동기준 신설 행정예고에 반대 의견을 제출해 해동기준을 간소화시키기도 했다. 또한 수입축산물 보관창고 물류 효율개선 방안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해 금요일 간이 검역시간을 확대토록 했다.
냉동냉장수협은 조합원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을 사업별로 냉동보관사업 138억1600만 원, 냉동품가공사업 22억1000만 원, 유통보관사업 99억8400만 원, 우수 수산물지원(수출업체지원)사업 60억2800만 원, 수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 89억700만 원을 지원해 총 409억45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시중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정책자금에 신청자가 많아 조합원 자금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추가 정책자금 확보 및 조합원사 자금용도에 맞는 사업자 추천을 통한 방법으로 조합원 자금지원을 추진해, 정채자금 지원 실적이 전년 최소 선정액인 402억300만 원대비 실제 대출금액은 5억7800만 원 증가한 409억450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공제보험사업은 부서별, 개인별 실적을 부여 및 관리하고 보험데이와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 납입공제료 104억7700만 원, 공제손익 4억58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권중천 조합장은 “올해 상호금융 사업의 건실한 운영과 더불어 정부의 프레온 냉매 규제와 관련해 관련단체, 학계와 대응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 요청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고 “냉동냉장창고 관리 전산프로그램을 조합원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해 체계적인 물류관리를 통한 업무효율 향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출처 - http://www.fisheco.com/detail.php?number=68301&thread=21r03